현대상선, GS칼텍스와 장기운송계약 서명식

  • 등록 2018.03.20 1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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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부터 5년간 약 1900억원 매출...안정적 수익 확보



 현대상선과 GS칼텍스의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 서명식이 지난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상선은 최근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간 총 1,900만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30만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해운·조선의 시너지 효과를 넘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됨으로써 해운·조선·화주 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조아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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