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718t급 초대형 크레인 하역 성공

  • 등록 2018.02.12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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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실시한  ‘JSD 6000 메인 덱 크레인’ 하역 장면.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 CJ대한통운이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실시한 ‘JSD 6000 메인 덱 크레인’ 하역 장면. (사진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유전개발용 크레인 하역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CJ대한통운은 최근 경남 창원시 마산가포신항에서 영국 페트로팩사의 ‘JSD 6000 메인 덱 크레인’ 하역에 성공했다. 이 크레인은 유전개발용 해양플랜트 특수선에 설치되는 초대형 크레인이다. 각 부품을 모두 결합하면 총길이 120m, 무게 3718t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하역을 위해 멀티모듈(SPMT) 104축과 자체 동력을 갖춘 파워팩 4대를 동원했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잘 알려진 멀티모듈은 축 1개당 30t을 지탱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박에서 야적장까지 약 500m를 이동하는 3시간 동안 관계자들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형 에틸렌 저장용 볼탱크 운송에도 성공했다.

조아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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