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완성차 물류 컨설팅 기법 자체 개발

  • 등록 2016.10.06 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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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완성차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컨설팅 방법론 G-NOAL’의 저작권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했다.


 G-NOAL은 글로벌 거점에서 생산된 완성차가 각 공장에서부터 전세계 소비자(일반 고객 또는 대리점)에게 운송되는 판매 물류의 모든 과정을 최적화하는 현대글로비스만의 컨설팅 기법이다.


 해외 및 국내 공장에서 출고된 완성차가 지역 거점, 출고센터, 야적장, 완성차 수출부두 등을 거쳐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도되는 과정에서 비효율적 측면을 개선해 화주인 완성차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G-NOAL을 완성차 판매 물류 과정상 필연적으로 구성되는 항목인 ▲운송 ▲거점 ▲네트워크 ▲물류비 ▲재고 등 총 5가지 영역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설계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우선적으로 G-NOAL을 활용해 현대차그룹의 국내외 완성차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수주에 나서 각 기업의 물류 개선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G-NOAL 개발로 산업군별 세분화된 운송 컨설팅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물류 컨설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mediak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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