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철도&해운 연계 ‘컨’운송 추진

  • 등록 2006.09.13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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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철도와 해운을 연결하는 국제복합일관운송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철도를 활용,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국제복합일관운송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본화물철도주식회사(JR화물(주))와 9월 12일 대전 본사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물을 항공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기존 컨테이너선보다 빠르게 일본까지 보낼 수 있는 고품질의 국제복합일관운송(RAIL&SEA&RAIL) 서비스가 내년 초 선보일 전망이다. 이 같은 운송서비스는 부산항과 하카다항간의 해상운송 장점에 한국(의왕ICD↔부산진역CY)과 일본(후쿠오카역↔도쿄역)내 철도수송의 잇점을 살림으로써 서울에서 도쿄까지 60시간 이내에 문전배송 서비스(Door to Door)가 가능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급증하는 전자*전기부품 등 소량, 다빈도, 고부가가치 상품을 정기적으로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 같은 운송서비스의 도입을 위해 JR화물(주)와 실무 협의를 갖고 일본에서 주로 유통되고 잇는 12피트(하중 5톤) 컨테이너 화물을 국내 철도 및 해상으로 운송할 수 있는 Multi-Con(12피트 컨테이너 3개를 적재할 수 있는 40피트형 용기)에 적재수송이 가능한지를 정밀 검토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 강해신 물류사업단장은 “이 운송서비스는 철도를 연계한 한*일 국제물류협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JR화물(주)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합운송주선업(Rorwarder) 역할을 할 코레일로지스(주)와 일본통운, 그리고 해상운송을 담당할 흥아해운(주) 등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근 기자 jerryp@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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