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양대 컨테이너사 합병 협상

  • 등록 2012.12.21 1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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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 4위 컨테이너선사 탄생하나

 

독일의 양대 컨테이너선사인 하팍로이드(Hapg-Lloyd)와 함부르크 쥐트(Hamburg-Sued)가 합병 협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운전문지인 쉬핑워치는 두 컨테이너선사가 합병가능성을 놓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6위 선사로 150여척의 컨테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부르크 쥐트는 12위로 100여척의 배를 보유 하고 있다.

두 선사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3.8%와 2.5%이다.

두 선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현재 시장 점유율 15.4%로 1위인 머스크라인과 13.3%로 2위인 MSC,그리고 8.3%로 3위를 달리고 있는 CMA에 이어 세계 제 4위의 컨테이너선사가 독일에서 탄생하게 된다.

업계 소식통은 태평양 및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동~서 국제수송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하팍과 지역수송에 강점이 있는 함부르크 양사의 합병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구조이기에 합병이 성tk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은비 기자 chlee@mediak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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