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필드] 신해양부처 추진 성공 기원

  • 등록 2012.07.02 12: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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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퍼스저널 이영종 기자]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국회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새누리당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등 주요 정당들의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국회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새누리당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등 주요 정당들의 공천 결과를 발표하며

총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많은 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있지만 해운물류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회 진출을 시도하고 있어 해운물류 분야 기자로서 많은 기대가 된다.

이재균 후보의 부산 영도구 국민공천 승리 소식, 김희국 전 국토해양부 차관 공천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박남춘 후보 그리고 정유섭 케이엘넷 사장 등 많은 해운물류 전문들이 국회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아직 당선이 된 것은 아니지만 해양물류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번 총선에서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해양수산부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난 23일에는 ‘신해양부처 추진 범국민 전국운동연합’이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조정제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를 비롯해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부산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해양수산부부활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양대 축으로 해수부 부활 운동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해양수산부’는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로 통합이 되면서 타국들에 비해 해양분야의 지원이 적었고, 해양 분야의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왔다.

선진국들의 해양영토 확장에 나서는 등 치열한 해양주도권을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글로벌 해양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해양부처의 추진은 바람직하다. 가까운 중국의 항만 경쟁력 강화와 일본의 포트 정책 등에 발 빠른 대응도 필요하다.

하지만 무작정 신해양부처의 부활을 바래서도 안 된다. 경쟁력을 갖춘 확실한 정부 기관의 설립이 이뤄져야 하며, 국내 해운물류 분야에 발전성에 맞는 규모와 인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현재 기업과 학계 등도 해양부처와 관련된 의견 수렴을 통해 올바른 조직의 건설에 발을 맞춰야 할 것이다.

더불어 국민들에게 신해양부처 건립과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필수 해결 과제이다.

그간 국민들로부터 해양관련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인해 외면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해결과제를 거쳐 올바른 신해양부처 부활을 기대한다.

이영종 press@mediak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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