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일자리의 주인공은 나야, 나

  • 등록 2017.09.05 17:19:06
크게보기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물류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여 물류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현대상선, 고려해운 등 주요 선사와 한진, KCTC, 동방과 같은 항만하역사 및 관련 공공기관등 약 25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 외에도 IT·무역 등 유관분야 기업,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초기기업(스타트업)까지 총 6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10시 30분 개막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문유진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물류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하며,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사전면접 신청내역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시간을 조율하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한 사람들도 현장에서 접수하여 면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직접 현장채용을 진행하지 않는 42개 기업·기관들도 지원 서류 접수 및 채용정보 제공,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절차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합동채용을 추진하는 4개 항만공사(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는 이번 박람회에서 ‘통합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여 항만공사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들의 선택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운송로봇·운송드론·증강현실 등 물류산업의 첨단기술을 담은 전시물들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첨단물류 전시관’을 운영하여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7대 유망서비스업 중 하나이자 첨단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찾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수영 기자 mediakn@naver.com
Copyright @2009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미디어케이앤 서울특별시 서초구 법원로3길 19, 2층 2639호 Tel: 02)3411-3850 등록번호 : 서울, 다 06448, 등록일자 : 1981년 3월 9일, 발행인/편집인 : 국원경(010-9083-8708)
Copyrightⓒ 2014 미디어K&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