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해운법 등 전문 분야 강화를 위해 영국의 국제상호 보험조합인 ‘North Of England P&I Club’과 해외 전문가들의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인력교환 프로그램은 ‘North Of England P&I Club’에서 변호사 및 보험 전문가 등이 참가하고, 현대상선에서는 관련 부서인 보험법제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각각 상대방 회사로 파견됐다.
이와 관련 현대상선은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North Of England P&I Club’ 전문가 세 명이 각각 1주일씩의 일정으로 현대상선에 파견되어 영업부와의 회의 및 세미나를 통해 각종 법률 자문을 비롯해 해운 실무와 관련한 폭넓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에 반해 영국에 파견된 현대상선 직원은 2주간의 일정으로 영국 해상법 및 각종 소송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실무 연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 보험법제부 박대봉 부장은 “각종 계약*보험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해외 전문가들로부터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해외 전문 인력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국제적인 해운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orth Of England P&I Club’의 보험 전문가 ‘이안 빈즈(Mr. Iain Beange) 씨는 “현대상선을 포함해 한국의 대표적인 해운업체 담당자들과 직접 만나 공통의 관심사를 토의하는 기회를 가져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편집부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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