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탈(脫)원전시대 선언하며 신규 원전 건설 계획 폐지와 설계수명이 지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거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전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재 4.7%인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신재생 3020’을 발표, 향후 ‘신재생 3020’ 이행계획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8월 말까지 ‘신재생 3020’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탈원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비췄다.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16년 최종 에너지의 11.3%까지 담당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개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빈곤 해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전한 중장기 에너지 믹스(mix)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개발과 발전단지의 대규모화를 통해 기존 에너지원 대비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단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그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9개국 중 147개국이 신재생에너지를 언급하고 있으며, 173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 팬오션, 천경해운 5개 선사가 공동으로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태국·베트남 서비스(TVX)가 신규 개설되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TVX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스타십 페가수스(Starship Pegasus, 1,800TEU급)호는 지난 16일 새벽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했다. 스타십 페가수스는 TVX 서비스에 투입되는 선박 3척 중 첫 번째 선박으로, 9개월 동안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이 3척의 1,800TEU급 선박을 교대로 운항하며 이후 9개월 동안 천경해운, 팬오션 등이 선박을 교대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TVX 서비스의 노선은 인천-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기존 인천항의 NTX(인천-평택-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 서비스와 노선은 동일하지만, NTX 서비스는 인천항 주말 입항, TVX 서비스는 주중 입항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수도권 화주의 지속적인 태국·베트남행 수요 증가에 따라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마련된 것이다. 또한 5개 선사의 TVX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경기도 평택항이 아세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태국 현지에서 평택항 물류 경쟁력을 알리며 아세안 물류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기도(해양항만정책과), 평택시(항만지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평택항~태국 간 운영항로 안정화와 추가 항로신설 등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람차방과 방콕 현지에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평택항 물류단은 태국 람차방항을 방문해 기관 간 항만 운영현황 및 발전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양항 간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진수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과 람차방항은 자동차 물류 메카로 배후 개발계획과 특화된 항만 발전전략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간담을 통해 논의된 양항 간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 시키고 실행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방콕 BITEC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태국국제물류박람회’에 평택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아세안 물류 관계자와 현지 선·화주, 물류기업 등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인천항만공사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소개 및 인재 채용 관련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인천항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일자리 창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에 따르면, 아암물류1단지 대우로지스틱스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IPA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자위),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의 공동 주최로 이뤄졌다.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 10여개사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최 기관이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사업 및 관련 서비스, 인천항 일자리 매칭 시스템, 물류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계획 등이 소개됐다. 이어 인천항 관련 기업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물류기업의 인재 채용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9월 운영 개시 예정인 ‘인천항 일자리 포털’의 일자리 매칭시스템 활용방법과 청년고용창출 및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등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11월 개최예정인 ‘2017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내년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과 관련해 실질적 지원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한국선주협회, 한국중부발전,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은 지난 17일 한국중부발전에서 국내 해운산업과 발전사간 상생협력 등 우리 정부가 발표한 5대 국정목표 및 세부실천과제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3개 업단체는 “더불어 잘 사는 경제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정가를 보장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도입에 노력하고, 선사들의 체선료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나라 토종 P&I 클럽(보험)인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화주들이 외국 P&I 클럽의 가입을 요구하여, 국내 선사들이 외국 P&I 클럽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불합리한 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유연탄을 수송하는 선박당 연간 P&I보험료가 통상 10만불 정도인 점을 감안할때 중부발전 장기수송계약 선박 18척의 보험을 외국의 P&I클럽에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180만불의 외화유출 방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환경보호와 안전확보”를 위해 국내항에서의 단계적인 저유황유 사용과 항내 안전사고 예방을 공동 조치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
현대상선이 지난 11일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부산신항 터미널과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 등을 방문하는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의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생생한 바다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20명은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김해로 이동했으며, 가장 먼저 부산신항 터미널을 방문해 광활한 바다를 오가는 거대한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들이 이동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현대상선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를 방문, 선박 조종 체험을 실시했다. 해영선박 트레이닝센터는 현대상선의 해상직원 교육기관으로써 국내 유일 최신 선박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어린이들은 선박 브릿지와 동일하게 구성된 장비와 21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가진 대형스크린을 통해 마치 직접 선박을 조종하는 기분을 만끽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바다처럼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국내 유일의 국적선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
지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다. 해양수산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7월 19일 발표 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는 해양수산부 단독 과제 3개 포함 총 20여개의 국정과제가 해양수산 부문과 관련, 지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부 단독과제 2개, 협조과제 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정부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7월의 마지막 날 열린 ‘2017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락 세미나’는 전국 해양·수산인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자, 국정과제 기본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그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KMI 주최, 이개호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황주홍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진행 된 이번 국정과제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정과제의 추가발
지난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다. 해양수산하면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7월 19일 발표 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국정과제에는 해양수산부 단독 과제 3개 포함 총 20여개의 국정과제가 해양수산 부문과 관련, 지난 정부의 140개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부 단독과제 2개, 협조과제 2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재인정부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7월의 마지막 날 열린 ‘2017 해양수산 국정과제 이행 전락 세미나’는 전국 해양·수산인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자, 국정과제 기본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그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KMI 주최, 이개호 국회의원, 김태흠 국회의원, 황주홍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진행 된 이번 국정과제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가 해양·수산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정과제의 추가발
한국선급은 10일 한국선급 본부에서 한국공인검사원과 산업분야 제품인증 및 검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미국 ASME 인증과 유럽 CE 인증은 제조사 품질보증을 위한 세계 양대 인증으로 꼽히며 국내 제조사들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인증이다. 한국선급은 유럽 CE 인증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해양산업분야 인증기관이며 한국공인검사원은 미국 ASME 인증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토종 공인검사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 양대 인증을 취득하려는 기업들은 유럽 CE 인증, 미국 ASME 인증을 비롯하여 아시아 수출인증 등을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한국선급의 70여개 해외 지사망을 활용하여 해외업체 유치를 위해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산업인증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국선급은 해외인증이 필요한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CE, ASME 인증을 비롯하여 한국선급이 기 확보한 세계 보일러 및 압력용기 인증 (유럽 CE, 미국 DOT, 싱가폴 노동청 MOM, 일본후생노동성 MHLW, 인도의 IBR) 및 싱가폴 건축자재 제품인증 BC1, 중국 CNCA
한국선급은 지난 8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메타비스타와 액화수소운송선과 수소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선급과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 간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한 협약으로 ▲ 선박을 이용한 액화수소의 운송기술 개발 ▲ 선박 연료로서 액화수소 활용기술 개발 ▲ 수소의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수소에너지를 해사분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양사가 공감하면서 시작되었다.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은 “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일본 및 유럽에서는 이미 선박 연료로서 수소를 활용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 밝히며, “이번 한국선급과 메타비스타 간의 공동연구를 통해서 해사산업분야에서 액화수소 관련 국내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국적 컨테이너 선사간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이 지난 8일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국적 컨테이너 14개사 대표가 참석하여 출범식을 개최 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해운연합을 통해서 국적 정기선사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해운연합을 통해 항로합리화, 선복교환 확대, 신규항로 공동개설 등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해운연합은 앞으로 운영규정 마련 및 합리화 대상 항로를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 ※ 국적 컨테이너 14개사 :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
해양부는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이라는 부처의 새로운 비전을 널리 알리고,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거꾸로 세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6월 19일 있었던 장관 취임식에서 ‘거꾸로 세계지도’를 내걸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바다를 중심으로 배치한 세계지도를 바라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다에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장관 임명장 수여식(6.16) 시 문재인 대통령도 “막혀 있는 대륙 대신 우선 바다로 향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 비전”이라고 언급하며, ‘거꾸로 세계지도’의 필요성에 힘을 실어 줬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거꾸로 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라는 부제 하에 ‘거꾸로 세계지도’ 550부를 제작하여 8일부터 국회·중앙부처·지자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거꾸로 세계지도’는 북반구를 아래쪽·남반구를 위쪽으로 배치하여 제작한 지도로, 한반도를 중심으로 넓은 태평양이 지도 중심에 펼쳐져 바닷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의 진취적인 해양정책을 담았다. 기존의 지도가 대륙 중심으로 제작되었다면, 새로운 지도는 지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8일 오후 3시,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개최되는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결성 협약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연합은 인트라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는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가 시장의 누적된 과잉공급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하는 협의체이다. 협약식에는 한국선주협회 회장(이윤재), KSP 가입 선사(14개사) 대표가 자리를 같이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해운연합 결성은 선사의 자발적인 산업재건 노력, 국적 선사간 상생조성 시도, 미래 먹거리의 공동 창출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힐 예정이다.
현대상선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덴마크 해운분석기관인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은 83.6%로 전월 75% 대비 8.6%P 큰 폭으로 상승했다. 조사 대상 상위 18개 글로벌 선사들의 평균 운항 정시성 78%보다 6%P 높고, 순위는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글로벌 주요항로인 미주·구주·대서양·인도·남미 항로의 거점항만에서 현대상선과 협력선사(2M)의 정시성을 종합 평가한 수치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화주 신뢰 회복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컨테이너 선박 입출항 스케줄 준수를 통한 화주들의 만족도 제고에 노력해왔다. 이번 현대상선의 획기적인 정시성 개선은, 지난 4월 새로 출범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도에서, 재편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인 6월 현재 현대상선과 2M+H 서비스체제가 거둔 결실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정시성 개선은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서 7월 정시성 결과는 6월보다
SM상선이 베트남·인도네시아 신규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SM상선은 단독운항으로 1,600TEU급 선박 4척을 투입하여 한국~인도네시아 간 주요 항을 잇는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노선명은 ‘VIX(Vietnam Indonesia Express)’이며, 오는 17일 ‘케이프 풀머(Cape Fulmar)’호를 시작으로 매주 서비스할 계획이다. 기항지는 광양-청도-부산-상해-호찌민-자카르타-수라바야-얀티얀-광양 순이다. 이는 SM상선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베트남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년도 미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역내 시장 확보와 미주 서비스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베트남 호찌민향 서비스가 현재 주 1항차(VTX노선)에서 주 2항차로 늘어나 주중과 주말 서비스를 동시에 갖추게 되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내년 미주향 네트워크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으로도 평가된다. SM상선은 내년에 미 동안과 미 서안 북부에 추가로 노선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SM상선 관계자는 “금번 인도네시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