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람자우어 교통장관(사진)은 4월 8일 독일 킬에서 열린 해운 컨퍼런스에서 독일 연방정부가 해운 연합의 믿음직한 파트너라고 발언했다. 그는 “해운 업계에서 독일을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유지하기 위해 톤세제도를 유지할 것이다. 이를 통해 독일의 주요 성장동력이 될 해운 부문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방 정부는 해운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해 약 6천만 유로를 지원할 것이며, 업계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연합 파트너들이 약속을 지킨다면 해운 부문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에서 약 9천만 유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1,100여 명이 참가하는 해운 업계 주요 행사다. 2년마다 개최되며, 이번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직접 개회식에 참여했다. 올해 주요 의제는 킬 운하 확장 및 업그레이드, 해상 풍력 에너지, 해운 업계가 직면한 위기 극복 등이었다.
번역.정리 김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