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적도기니에 항만 개발 전수한다

  • 등록 2013.02.22 1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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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3대 원유 생산국이자, 아프리카의 최고의 소득 수준을 보유한 적도기니(1인당 GDP 16천 달러, 2012 IMF 기준)와 항만 분야의 협력 사업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적도기니 GE프로젝트부(위원장: Francisca Obiang)는 적도기니 수도 말라보에서 양국간 항만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하고 "항만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본 양해각서는 국토해양부가 적도기니 수리조선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지원하고, 적도기니에 한국의 선진 수리조선소 건설·운영 기술의 전수 등 상호 협력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위치한 인구 70만의 작은 나라이지만, 1995년 이후 유전개발로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 왔다. 또한 석유뿐 아니라 천연가스,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상당히 매장되어 있는 자원부국으로,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주요 인프라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도 출처: 구글

 

 

김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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